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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KT, 창사 40주년 맞아 임직원 헌혈 릴레이

SK텔레콤은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SK ICT 패밀리사 차원의 헌혈 릴레이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SK텔레콤의 창사 40주년을 맞아 준비했다. SK스퀘어, SK쉴더스, SK오앤에스 등 SK ICT 패밀리사가 함께 참여한다.이날 서울 중구 SK T타워를 시작으로 40일간 전국 25개 사옥에서 SK텔레콤과 SK ICT 패밀리사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SK텔레콤은 헌혈 문화 확산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6월 '헌혈 및 혈액 사업 유공 포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박용주 SK텔레콤 ESG담당은 "창사 40주년을 맞아 임직원의 적극적인 헌혈 릴레이 캠페인 참여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은 물론 사회에 감사한 마음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24 14:49
뮤직

송하예, 어린이날 맞아 소아암 환아 위해 헌혈증·후원금 전달

가수 송하예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뜻깊은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송하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울나음소아암센터를 방문해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송하예는 봉벤져스기획봉사단 이준희 대표와 함께 지난 3일 진행된 전달식 일정에 직접 참석, 헌혈증 55매, 소아암 어린이 치료 후원금, 응원 편지 등을 전달했다.이번 활동을 기획한 봉벤져스기획봉사단 이준희 대표는 “지금 이 순간에도 씩씩하게 잘 이겨내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작은 용기와 희망이 되길 바라며, 대전대신고 3학년 학생들을 비롯해 마음을 모아 주신 모든 분들에게 온 마음을 다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송하예는 이번 활동뿐만 아니라 봉벤져스의 일원으로 오랜 시간동안 연탄 봉사, 도시락 나눔, 보육원 방문, 쓰레기 줍기 등 봉사 릴레이를 이어가며 훈훈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명실상부 ‘감성 장인’으로 음악을 통해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것을 넘어 한결같은 마음으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송하예의 폭넓은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한편 송하예는 음악 활동 및 각종 무대를 넘나들며 활약을 이어나갈 예정이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04 10:19
IT

LG전자, 임직원 헌혈증 기부 릴레이…1000여 장 모아

LG전자는 오는 27일까지 국내 9개 사업장에서 임직원 헌혈증 기부 릴레이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LG전자 임직원이 회사에 방문한 헌혈차량에서 헌혈하고 나서 받거나 기존에 보유 중이던 헌혈증을 기부하면, 이를 모아 필요한 직원 가족이나 희귀질환 또는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기획했다. LG전자는 올 초 LG전자 서초R&D캠퍼스을 시작으로 이달 들어 전국 사업장으로 헌혈 캠페인을 확대했다.지난 18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 중구 LG서울역빌딩, 평택 LG디지털파크 등에서 진행했으며 19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 20일 창원 LG스마트파크에서도 각각 이틀간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25일과 27일에는 서울 금천구 가산R&D캠퍼스와 구미 LG퓨처파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사무직 구성원의 자발적 대의기구인 '주니어보드'가 임직원의 참여를 독려하며 현재까지 1000여 장의 헌혈증을 모았다. LG전자 노동조합도 USR(노조의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뜻을 함께하며 참여하는 임직원이 더욱 늘고 있다.LG전자 관계자는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4.25 15:25
연예일반

“취약계층 지원” 중앙그룹 ‘2022 사회공헌 활동 보고서’ 발간

중앙그룹이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2022 중앙그룹 사회공헌 활동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보고서에는 사회공헌활동 비전 및 철학, 4대 핵심 추진 사업, 2020년~2021년 사회공헌 리뷰, 2022년 사회공헌 하이라이트 등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방향성을 체계적으로 담아냈다.중앙그룹은 UN이 정한 17개 지속가능 발전목표 중 기후변화 대응, 수생태계와 육상생태계 보전에 집중하는 환경 캠페인 ‘그린 메신저 캠페인’과 건강과 웰빙, 불평등 해소, 지속 가능한 도시와 공동체에 집중하는 취약계층 지원 캠페인 ‘ON(溫) 캠페인’을 통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2021년부터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커넥트중앙’을 설립, 사회적 약자 배려와 고용 확대를 실천하고 있다. 또 ‘중앙그룹 봉사단’을 통해 헌혈 및 김장 봉사 등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특히 중앙그룹은 작년 한 해 동안 사회적 공감을 바탕으로 기업·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한 신규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끌었다. 쌀 소비 급감과 쌀값 폭락으로 어려운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탄생한 ‘라이스 버킷 챌린지’와 해양 환경보호를 위한 캠페인 ‘바다쓰담’이 이에 해당한다.‘라이스 버킷 챌린지’는 ‘쌀의 날’을 맞아 햅쌀 출하 시기인 10월이 되기 전 재고를 소진하고 그룹임직원 및 참여 기업들을 통해 쌀 소비 메시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중앙그룹은 농협중앙회로부터 쌀 2톤을 구매해 1톤은 임직원에게 즉석 도정하여 나눔하고 1톤은 보육원에 기부했다. 참여 기업이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 총 8개 기업이 참가해 화제를 모았다.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 다른 기업의 동참으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지원이라는 포맷을 제시했다.중앙그룹의 대표 환경 캠페인인 ‘그린 메신저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바다쓰담’은 기존에 진행한 해양 정화 활동뿐만 아니라, 트레일 제주 러너를 대상으로 한 ‘플로깅 챌린지’,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투숙객 대상으로 한 해안 쓰레기 수거 캠페인 ‘휘닉스 제주 비치코밍’ 등을 통해 대중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냈다.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은 “경기 침체의 한파 속에서 가장 먼저 얼어붙는 곳은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일 것”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개개인의 가슴속 작은 온기를 모아 열기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은 계열사와 임직원의 참여를 넘어 대중과 함께하는 사회적 활동으로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그 영역을 넓혀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17 15:12
경제

GS,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원 기탁

GS그룹(회장 허태수)은 16일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원을 사회복지공동 모금회에 기탁했다. GS는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5년부터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올해까지 기탁한 성금은 총 640억원에 달한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더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GS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앞으로도 GS 계열사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활용하여 기후 변화 등 환경문제 뿐만 아니라 소외 받는 이웃들이 자립하여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적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태수 GS 회장은 평소 “훌륭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기본으로 사회공헌,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나가야한다” 며,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기업들도 나눔을 통한 사회적 역할에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 왔다. 또한, GS는 이번 이웃사랑 성금 기탁과는 별도로 각 계열사별로 임직원 자원봉사 및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먼저 GS칼텍스는 김장나눔, 난방용품 및 생필품 지원 등 소외이웃을 위한 ‘연말 릴레이 봉사활동’을 2005년부터 17년째 진행해 오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점자 학습교구’를 제작하여 전국 복지기관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는 비대면 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GS건설은 2009년부터 남촌재단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2013년부터는 미스코리아 본선 수상자들과 GS건설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이 동참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 9월 임직원 나눔 상품 판매 수익금으로 마스크 1만3000장, 헌혈 활동을 통해 기부 받은 헌혈증 1000장을 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열매 빼빼로' 등 기획상품 5종을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의 10%를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는 업무 협약을 사랑의 열매와 맺은 바 있다. 이와 함께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은 지난 11월 중증화상환자를 돕기 위해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 화상환자 치료 및 지원에 사용하기로 하는 ‘몸짱 소방관 희망 나눔 달력’을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인 ‘샤피라이브’(Shoppy Live)에서 판매한 바 있다. GS SHOP은 매월 ‘따뜻한 세상 만들기’ 도네이션(기부) 방송에 사회적 기업이 생산하는 상품을 판매해 사회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악기지원과 의료비 지원, 교복 지원사업과 대학생 봉사단 등을 통해 소외계층 학생들을 적극 돕고 있다. GS EPS는 당진지역 문화진흥사업과 마을행사를 후원하고 있으며, 장학금 및 교육기자재 지원을 통해 청소년의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환경 개선을 위해 발전소 인근 해안 가꾸기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GS스포츠는 서울 전역에서 운영중인 FC서울 유소년 축구교실을 통해 다문화 가정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또한 한국기아대책이 진행하고 있는 ‘HOPE 컵’ 대회를 지원, 축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전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12.16 15:43
경제

SK 120억원 이웃사랑 성금 전달, 누적 1760억원

SK그룹이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 위원장은 17일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을 찾아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SK그룹은 1999년부터 매년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해 왔다. 누적 기부액은 1760억원에 이른다. SK그룹은 올 한 해 코로나19 사태라는 위기 상황을 맞아 기업 차원의 안전망 역할을 하기 위해 성금 외에도 다양한 노력을 했다고 소개했다. SK그룹은 지난달 말부터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연수 시설인 SK아카데미와 이천시 소재 SK텔레콤 인재개발원, 인천광역시 소재 SK무의연수원의 객실 265개를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순차적으로 제공했다. 또 지난 5∼7월에는 최태원 회장을 포함한 그룹 임직원 2300여명이 헌혈 릴레이 운동을 펼쳤다. 이달 초에는 전국 1000여개 복지기관에 김장김치 5만5600포기를 전달하며 취약 계층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12.17 13:54
경제

코로나19 극복 위한 '헌혈 릴레이' SK그룹 전체 확산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을 돕기 위해 시작한 헌혈 릴레이가 SK그룹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SK그룹은 3일 SK, SK이노베이션, SK E&S 본사 등이 입주한 서울 종로구 서린사옥에서 헌혈 행사를 열었다. SK는 지난 5월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등 정보통신기술(ICT) 관계사를 중심으로 헌혈 릴레이를 시작했다. SK는 이달 1일까지 SK그룹 임직원 2000여명이 헌혈을 신청해 사전 검사를 통과한 1600여명이 헌혈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에는 경북 영주 SK머티리얼즈,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서울 중구 SK네트웍스서비스 등 전국 곳곳의 관계사 직원들이 헌혈 릴레이에 동참했다. 이달 7일에는 경기도 이천에 있는 SK하이닉스 M16 공장 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SK건설 직원들이 헌혈에 나설 예정이다. 23일에는 경기도 성남시 SK하이닉스 분당사옥 직원들이 참여한다. 헌혈 릴레이에는 SK텔레콤과 대한적십자사가 공동 개발한 헌혈 앱 '레드커넥트'가 활용됐다. 최태원 SK 회장은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 헌혈 행사장을 깜짝 방문해 헌혈에 동참하기도 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7.03 15:52
경제

[CEO 이모저모]신동빈, 롯데문화재단 이사장직 사임 外

신동빈, 롯데문화재단 이사장직 사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대법원 판결에서 최종적으로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여파로 여러 계열사 이사직에서 줄줄이 자진 사임했다. 현행법상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임원 결격사유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28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해 12월 롯데문화재단 이사장직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사회공헌 차원에서 직접 사재 100억원을 출연해 세웠지만 지난해 대법원 판결로 자리를 더 이상 유지하기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신임 이사장에는 기존에 롯데문화재단 이사직을 맡고 있던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올랐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검찰 고발 피해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검찰 고발을 피했다. 공정위는 27일 미래에셋그룹 계열사들이 미래에셋컨설팅과 상당한 규모로 거래해 부당한 이익을 몰아준 것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3억9천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미래에셋이 그룹 차원에서 계열사들에 미래에셋컨설팅이 운영하는 블루마운틴컨트리클럽, 포시즌스호텔과의 거래를 강제해 430억원의 내부거래를 한 것으로 보고 이번 조치를 내렸다. 미래에셋컨설팅은 박현주 회장 일가가 지분 52%를 보유한 지주회사로, 공정위는 박 회장에 대한 검찰 고발은 하지 않기로 했다. 최태원, 헌혈 릴레이 동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부족 사태 해결에 힘을 보태기 위해 헌혈 릴레이에 참여했다. 최태원 회장은 28일 SK텔레콤 구성원들의 릴레이 헌혈 봉사가 진행 중인 서울 중구 SK T타워를 방문해 구성원들을 격려한 뒤 헌혈 릴레이에 동참했다. 최 회장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등 구성원들과 함께 체온과 혈압을 측정한 뒤 헌혈에 임했다. 최 회장은 "급박한 수술을 받아야 하는 위급 환자에게 혈액은 그 어떤 것보다 가장 강력한 안전망"이라면서 "우리 모두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주는 '혈액 안전망'의 씨줄과 날줄을 짜는 데 구성원들과 함께 힘을 모으기 위해 헌혈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 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될수록 혈액 부족과 같이 과거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 계속 일어날 수 있다"면서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우리가 간과하거나 놓치고 있는 소외된 조직이나 개인이 있는지 등도 신경 써 달라"고 강조했다. 이재용, 경영권 승계 의혹 17시간 검찰 조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의혹으로 17시간 동안 검찰 조사를 받고 27일 귀가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이 부회장을 배임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27일 오전 1시30분께 돌려보냈다. 검찰은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변경에 이르는 과정이 모두 이 부회장의 안정적 경영권 승계를 위해 진행됐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시 그룹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과 어떤 지시·보고를 주고받았는지 캐물었다. 이 부회장은 이와 관련해 “보고 받거나 지시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의 검찰 소환은 3년 3개월 만이다. 2020.05.29 07:00
경제

최태원 회장, 헌혈 릴레이 동참 '혈액 안전망' 구축 강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부족 사태 해결에 힘을 보태기 위해 헌혈 릴레이에 참여했다. 최태원 회장은 28일 SK텔레콤 구성원들의 릴레이 헌혈 봉사가 진행 중인 서울 중구 SK T타워를 방문해 구성원들을 격려한 뒤 헌혈 릴레이에 동참했다. 최 회장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등 구성원들과 함께 체온과 혈압을 측정한 뒤 헌혈에 임했다. 최 회장은 "급박한 수술을 받아야 하는 위급 환자에게 혈액은 그 어떤 것보다 가장 강력한 안전망"이라면서 "우리 모두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주는 '혈액 안전망'의 씨줄과 날줄을 짜는 데 구성원들과 함께 힘을 모으기 위해 헌혈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 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될수록 혈액 부족과 같이 과거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 계속 일어날 수 있다"면서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우리가 간과하거나 놓치고 있는 소외된 조직이나 개인이 있는지 등도 신경 써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SK T타워에서 진행된 헌혈에는 SK텔레콤 구성원 100여명이 참석, ‘혈액 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탰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5.28 16:32
생활/문화

경륜경정총괄본부, 코로나 극복 위해 사랑의 헌혈 동참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헌혈에 동참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한 헌혈자 감소에 따라 심각해진 혈액 부족 현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본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헌혈은 광명 스피돔 주차장에서 진행됐으며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은 행사를 위해 헌혈 차량을 지원했다. 헌혈 참가자들은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발열 검사를 하고, 이동과 헌혈을 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주의를 기울였다. 재택근무 등 원격지에 근무하는 지점 직원들도 가까운 헌혈 시설을 찾아 헌혈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 비상상황이 장기화함에 따라 혈액이 시급한 중증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사랑의 헌혈에 동참했다”며 “앞으로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으로 헌혈하는 문화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헌혈에 참여한 한 직원은 “우리들의 작은 노력이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랑의 헌혈은 계속 이어진다. 오는 22일 국민체육진흥공단 내 전 사업장은 물론 자회사인 한국체육산업개발 임직원들도 동참할 예정이다. 본부는 코로나19의 확산 차단을 위해 경륜·경정의 휴장 기간을 오는 23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밝혔다. 장기간 휴장에 따른 비상 대응계획을 세워 연초 계획한 사업별 필요성을 재검토하고, 비용 절감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향후 재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또 갑작스러운 휴장 장기화에 따라 경제적 피해를 받는 경륜·경정 선수와 입점업체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선수 생활 안정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하고, 휴장 기간 임대료 면제 등의 구제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4.0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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